겨울은 눈, 비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 빙판길 낙상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계절입니다. 겨울철 꽈당~특히 노인분들에겐 치명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낙상사고 유형과 넘어졌을 때 행동요령부터 낙상사고 예방 운동까지! 미끄럽지 않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예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길,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법
1.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장갑 착용.
외출 시 장갑을 착용해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걸어야 합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면 넘어질 때 바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겨울철 외출 전 스트레칭은 필수
골다공증 유무에 따라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도가 다르니까 미리파악해 예방해야 합니다. 관절과 인대는 추위에 잘 수축되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통증을 크게 느끼므로 근육과 인대가 잘 풀리도록 외출 전 10분 정도는 꼼꼼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상체는 숙이고 보폭은 줄인다.
눈길이나 빙판길을 피하고 보폭을 좁게 한 후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둔 채 걸어야 합니다.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므로 가급적 앞으로 몸을 숙이고 걷는 것이 좋으며 빙판길과 같이 지면 상태가 안 좋을 땐 보폭을 평소보다 작게 하고, 무릎을 살짝 굽혀서 천천히 걸어야 안전합니다.
4. 지면은 꼼꼼히 살펴 다니기
눈길, 빙판길, 블랙아이스 등 미끄러운 지면을 밟으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고, 경사진 도로, 튀어나온 보도블록 등 불규칙한 지면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낙상사고 예방 운동법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신체 기능을 향상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발 앞뒤로 서기
✅ 한쪽 무릎 들어올리기
✅ 한쪽 다리 옆으로 들어 올려 내리기
✅ 한쪽 다리 뒤로 들어 올려 내리기
✅ 뒤꿈치 들어 올리기
✅ 앉았다 일어서기
골절환자 응급처치법
✅ 1단계 : 첫째도 안정, 둘째도 안정, 셋째도 안정. ‘무리한 움직임 절대금지’
✅ 2단계 : 환자거동 가능하면 최대한 편한 자세 유지하면서 신속한 병원이송.
✅ 3단계 : 환자거동 불가능하면 그 자리에서 응급구조대 도착 기다릴 것. 특히 목 골절의심환자의 경우 아주 작은 움직임도 피해야 합니다.
노년층 낙상사고 예방법
겨울철 낙상사고는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균형 감각이 떨어지고, 뼈와 근력이 약해져 있는 노년층에게는 더욱 위험합니다. 뼈가 약하면 낙상 시(고관절, 척추, 손·발목 등) 골절이 잘 발생하며, 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근육량이 감소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노인 골절은 욕창, 폐렴, 방광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데요.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전에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사고 유형
✅ 머리 손상
▶넘어지며 머리를 바닥이나 물체에 부딪혀 발생
▶심한 경우 뇌 손상으로 인한 수술 필요 · 척추 압박골절
▶엉덩방아를 찧을 때 척추에 가해진 하중으로 척추뼈가 눌리듯이 골절 발생
▶허리를 움직이기 힘들며 심한 경우 으스러진 뼛조각이 신경을 압박해 마비를 보일 수 있음
✅ 고관절 골절
▶골밀도가 낮은 노인의 낙상사고에서 주로 발생
▶심한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지고, 회복을 위해 장기간 누워 생활하며 합병증을 동반, 사망에 이르기도 함
✅ 손목·발목
▶넘어질 때 잘못짚거나 디뎠을 때 인대·근육이 늘어나거나 찢어져 염좌 발생
▶염좌가 의심되면 초기에는 냉찜질하고, 부종이 나아지면 온찜질 시행
▶심한 통증이나 부기가 있으면 병원 방문
빙판길에서 넘어진 후 행동요령
빙판길에서 넘어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통증 부위를 먼저 확인합니다. 가벼운 통증일 경우 해당 부위를 조심하면서 천천히 몸을 움직여 빙판길을 벗어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함부로 움직이면 2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주변 사람이나 119에 도움을 청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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