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 치료 미루면 치매 부른다? 보청기 정부보조금 핵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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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질병

노인성 난청 치료 미루면 치매 부른다? 보청기 정부보조금 핵심정리

by 중년의 하루 2023. 1. 21.
노인성 난청 치료 미루면 치매 부른다? 보청기 정부보조금 핵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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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태아기의 유전적 이상으로 선천적일 수 있으며, 노화와 예상치 못한 외상으로 인해 후천적일 수도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하룻밤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공통점은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갑자기 세상과 단절감을 느끼며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목차

     

    노인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인성 난청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인 보청기 보조금 신청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청기유형별 특징

    보청기 유형별 설명 귀걸이형,귓속형모습
    보청기 유형별 설명 외이도형,고막형모습
    보청기 유형별 설명 오픈형,초소형모습
    사진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증상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므로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누군가에게는 정말 고액의 구매비용이 들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청기의 가격이 비싼 만큼 금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조금을 받는 것도 좋지만 아쉽게도 보청기를 구매하는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 신체 부위에 심신장애 등급이 있더라도 나이, 경제적 여건 등도 사유가 되지 않으며, '청각장애 진단'을 받은 청각장애인에 한해 지원 가능함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청각장애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각 장애 등급 신청 방법

    1. 장애진단의뢰서 발급

    ▶ 거주하고 계시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장애진단의뢰서 발급

    2. 청각장애진단서 발급

    ▶ 이비인후과 또는 대학병원을 한 달에 한 번씩 3회 이상 방문하여 순음/어음 검사 3회, ABR검사 1회를 시행합니다.

    (과거에 타 병원을 통해 검사를 받았던 이력이 있으면 2~3개월 이내에 진단도 가능합니다. 단, 기존 검사 기록을 꼭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3. 청각 장애 등록

    ▶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진단서와 진료기록지, 검사기록지를 제출하고 심사와 결정을 기다림

    4. 복지카드 발급

    ▶ 모든 심사 결과에서 통과되었다면 관할 주민센터에서 복지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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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 보청기 보장구 급여(지원금) 신청 절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선 몇 가지 절차와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보니 시작 전부터 당황스러워하시고 놀라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필요한 서류들은 이비인후과와 보청기판매점에서 모두 작성해 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순서와 날짜에 맞게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청기 보장구 급여(지원금) 신청 절차

    1. 보장구 처방전 발급

    ▶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

    2. 보청기 구입

    ▶ 처방전 발급이 마무리되었다면 보청기 판매점에 방문하여 본인에게 맞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합니다. 이때 '거래명세서(구입 영수증),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증, 보장구 급여비 신청서, 보청기 바코드서류를 받습니다.

     

    위 서류는 모두 보청기 판매점에서 보통 보청기를 찾는 날 챙겨드립니다.

     

    ✅ 이전과 달리 보장구 제품마다 바코드가 나옵니다. 바코드엔 보청기 제작일이나 출고일이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꼭 처방전을 미리 받아야 합니다.

    3. 이비인후과(구입한 이후로 한 달 뒤)

    ▶ 처방전을 발급받은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보장구 검수 확인서를 받습니다. 처방전을 발급해 주신 선생님께 검수 확인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니 병원에 방문 전 미리 전화를 통해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보장구 처방전 발급일로부터 한 달 뒤가 아닙니다. 보장구 구입 영수증에 찍힌 날로부터 한 달 뒤에 검수 확인서를 받아야 합니다.

     

     

    4. 건강보험공단에 서류 제출

    ▶ 지금까지 준비한 서류와 복지카드 그리고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여 제출하면 모든 과정은 끝납니다.

    마지막으로 노인 보청기 지원금 수령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청기 지원금 수령 방법

    수령받는 금액은 합계 131만 원으로, 과거에는 한 번에 모두 지급되었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분할 지급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초기 관리 적합 비용과 후기 적합 관리 비용으로 나뉘게 되며, 후기 적합 관리 비용의 경우 구입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1년 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년에 1번씩 총 4년간 청구합니다.

    ✅ 초기 관리 적합 비용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131만 원(111+20)이 모두 지급됩니다.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 자기 부담금 10%를 제한 1,179,000원(99.9+18)이 지급됩니다.

    ✅ 후기 적합 관리 비용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4년간 20만 원 (50,000x4회)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 4년간 18만 원 (45,000x4회)

     

    20년부터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보장구모델만 구입할 수 있도록 보장구 지원 정책이 변경되었습니다.

     

    각 브랜드별로 정부 지원 전용 모델들을 정해놓았기 때문에 꼭 해당 제품 안에서 구입해야만 지원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같은 고시 금액이라도 브랜드별로 제품 출시일이나 사양이 상이합니다. 그러므로 꼭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고 객관적으로 비교해 줄 수 있는 판매점에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노인 보청기 지원금 신청하는 방법과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진행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알려드린 정보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난청은 노화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에 의해서도 나도 모르게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니, 평소에 건강한 귀를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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